스트레스 화풀이..

오늘 하루의 시작은 좋았다 처가에서 일어나자마자 대충 챙겨서 처제랑 아기들을 병원에 데려다 주고 출근.. 그리고 씻지를 못했기에 씻으러 갔다가 나와서 바로 공구상가를 치우러 갔다 열심히 치우고는 사무실 복귀.. 식사 후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런데… 이제부터 스트레스의 시작이구나… 안전대행에서 와서는 보건대행에서 보고한 보고서가 문제가 있다며 작성을 해주며 보건대행 담당자와 통화하며 으르릉 거렸다 그 사이에 공구상가 계약때문에 부랴부랴 준비해서 나갔는데.. 계약을 실패했다.. 웃긴건 임의성 경매에 들어갔다고 한다 모르고 있었던 상황인데… 그 부분 때문에 해결되면 계약하겠다며 돌아가게 되었다 주인은 연락도 안되고 (전화가 꺼져있는 상황..) 회사에서는 모르는 일이라며 직접 전화해 보라고 한다 사무실 복귀중 세무사 사무실과 통화를 했다 오늘까지 임금/잡급대장을 보내달라나? 오늘중으로 보내주기로 했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별로 상관이 없었는데.. 오후 5시까지 달라고 한다 이런 황당한 경우가… 계획상 10일이 토요일이기에 12일까지 신고가 들어가면 되는데 왜 그러는지에 대해 확인하니 많이 황당했다 화요일까지 자기들 자체 휴가라서 업무를 안본다나? 차라리 세무서에 보고하는 법을 알려달라고 했다 자기들이 해줄테니 늦어도 6시까지 달라고 한다 어이가 없는 상황… 일단 오늘중으로만 팩스 송부해주기로 하고 끊었는데.. 이젠 보건대행에서 난리다 안전대행과 으르릉 거리는 부분을 왜 돈주고 사용하는 우리한테 푸냐고!!! 자기들은 모르겠다고 오리발 내미는 실정.. 안전대행은 상관이 없는데 왜 그렇게 이상하게 나오냐고 나한테 짜증을 낸다 내가 다 받아주어야 하나… 며칠동안 계속 쌓여온 스트레스가 그 부분에서 폭발했다 알았다면서 전화를 끊고는 들고있던 서류를 던져버렸다 도저히 주체를 못하는 마음에 나도 그렇게 행동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행동되어지는 모습에 나도 충격이다 나름대로 업무스트레스는 혼자 삭이려고 하는데… 도저히 풀 곳이 없다 하루 걸러 하루 전달누락으로 인한 급작스런 업무처리.. 원래 계획하던 업무처리 스케줄은 모두 무너지고… 이번달은 이렇게 시작되고 있다 머리 복잡한 부분을 모두 비워버리고 싶다 잊어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