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할매떡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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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방울토마토..
SLR 클럽에 올린 3년간의 사진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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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 클럽에는 사용기를 처음 올려봅니다
하지만.. 한번쯤은 올려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사진을 시작했는지..
그리고 어떻게하여 이렇게 지나오게 되었는지를…
짧지만.. 나름대로 생활의 변화를 일으킨.. 사진생활
변화되는 저의 심정과 함께 합니다..
…..
OLYMPUS C-2100UZ
2002년 1월~
사진의 가장 초보.. 카메라가 가지고 싶어 무작정 구입한 상태..
노출이 무엇인지.. 수평이 무엇인지.. 화각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며..
그냥 찍으니 찍히고.. 줌이 되니 당기고 밀고를 했을뿐..
서울 인사동의 한곳.. 아무것도 모르는.. 가장 멋진 상태..
대구 팔공산 어느 전원카페에서 찍은 사진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는 사진입니다..)
인사동 탑골공원에서..
명동성당도 찍어보고.. 포토샵이라는 것도 한번 만져보았습니다
10배줌이라는 것에 혹해서.. 이런 몰카도 찍어보고..
이젠 사진에 슬슬 취미를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찍어보니 재미있거든요.. 다들 안그랬으면 사진을 시작했겠습니까?
그래서 찾은 것이.. 동호회 였습니다
대구에 사는 관계로 지역동호회가 가장 나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검색 후 가입, 활동이었습니다
(대구경북 디지탈카메라 동호회 라는 긴 이름을 가지고,
디키라는 짧은 이름을 가진 동호회입니다. 현재 도메인 문제로 접속불가지만..)
사진생활에 심오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출사(?)라는 말과, 같이 찍는 재미를 느껴버린 것입니다
그와 더불어.. 학생이었던 신분을 활용해 ‘사진과 과학’ 이라는 수업도 신청했습니다
같이 사진 찍으러 다니던 분들입니다.. 이곳 회원이기도 하지요..
글을 작성하며 생각해보니.. 얼굴 팔리는 것을 별로 안좋아하는 분들이군요..
뒷모습 하나만 올리고 말려고 합니다..
정 누군지 궁금하시면 파일명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동호회 활동을 해도.. 사진은 여전히 제자리입니다..
이런 고스트도 왜 생기는지 몰랐고..
(생각해보니 제가 이때쯤 부터 워터마크를 넣기 시작한듯 합니다..
사진도 지지리도 못찍는 것이.. 그런 것에 재미들려서.. 쩌업..)
봄이 왔다고.. 꽂도 한번 찍어봅니다..
그냥 이쁘다 싶은 것은 다 찍었습니다..
아직도 구도라는 것도 모르고 있었거든요..
동호회 단체 출사도 나가봅니다.. 흐.. 무지 많지요..?
이런 저런 토론도 하고.. 친해지니 장난도 칩니다..
지나가다 눈에 띄는 대로 찍어댑니다
(한창 재미들렸을때니.. 매일 카메라 가지고 다녔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이중에 저의 모습도 있지요.. 맞춰보세요~ 아시는 분 빼고~)
동호회 차원에서 이런 행사사진도 찍으러 다녀봤습니다
공연도 찍으러 다녀봤고요..
후드라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딴에 돈아낀다고 직접 만들려고 했습니다..
(자일리톨 통이지요… 참.. 뭐랄까..)
2100 이라는 나름대로 하이엔드 기종으로..
(그때는 진짜 보급형 중에서는 하이엔드 맞았어요.. 돌 던지지 마세요..)
허구언날 찍으러, 만나러 돌아다녔습니다
레이싱이라는 것도 한번 가보았군요.
나름대로의 재미는 있었습니다
이젠 농구장까지 진출을 해보는군요.. 참 어렵더군요.. 조명이란 것이..
상당히 고생했습니다
ISO400 을 사용해서.. 찍어도 셔터타임이 안나오더군요
또다른 분야까지 진출해봅니다.. 이젠 야경이란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야경을 찍으러 다니는 것으로는 모자라..
손떨림 방지를 믿고, 삼각대 없는 야경을 도전해 봅니다
그러다보니.. 매일 사진만 찍으러 다니다보니..
소문이 돌았나 봅니다..
‘너그러움은 사진찍으러 다닌다..’ 라고.. 실력도 지지리도 없는데..
(그래도 저때는 나름대로 잘찍는 줄 알고 살았습니다)
이젠 태권도장에서 사진을 좀 찍어달랍니다.. 친구의 부탁과 함께..
힘이 없지요.. 밥한끼 얻어먹으러 갔습니다
지나가다 보면, 학교에서도 자연스럽게 카메라가 꺼내지더군요…
수화동아리 공연장면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사진 순서가 시간이 지나는 순서입니다)
아.. 그러고 보니.. 저 위에 즈음에 아주 큰 변화가 하나 있었습니다..
2100 에 외장플래쉬를 달게되었습니다
스티브브라켓을 구매한 것이었죠.. 스타블리츠와 함께..
사진생활의 혁신적인 변화가 생겼지요.. 빛과 노출
(사진 사이에 들어가기에는 맞지 않는 말이지만 생각난김에 적은 겁니다)
(더이상 할 짓이 없어서 동네한바퀴~ 도 했습니다..)
10배줌.. 28~280mm (35mm 환산) 라는 상당한 화각에도 불구하고..
망원이 아쉬워.. 1.9x 텔레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닙니다.. 텔레 장착한 엽기적인 2100을 들고있는 저입니다)
(이 사진이 1.9x 텔레를 장착하고 최대망원까지 당긴 2100의 사진입니다)
아시안 게임도 찍으러 놀러갔습니다..
(당연히 입장료 내고 들어갔지요~)
그런데.. 이젠 또 광각이 아쉽더군요..
그래서 또 구입했습니다. 레이녹스 0.7x 와이드컨버터..
(우포늪 일몰입니다 – 2100에서 최초로 사용한 광각이었습니다)
호미곶 일출도 괜찮더군요
그외의..
이 1년 동안이.. 제가 가장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으러 다닌 시기일 겁니다
앞으로 이런 열정이 다시 돌아올런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해도 ‘나는 대단했었다’ 라는 느낌입니다
그러다가.. 동호회에서 현재의 집사람을 만났습니다
사진이 계기가 되어 만나게 된 것이지요 (처음만난 날 입니다)
이젠 필카에도 관심이 생기기 시작해서 구했습니다
또다시 올림푸스 모델이군요.. PEN ee3 (필카라서 테스트샷 버전만 올립니다)
그러다가 아주 큰 사건이 생기지요
차에 둔 카메라가방.. 도난 당했습니다. 가방 두개분량.. 악세사리까지 몽땅..
아.. 하나 남겨둔 것은 아직 있군요.. 벨본 444..
그래서 아주 큰 실망 끝에 사진을 접을까.. 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그래, 일이나 열심히 하라고 카메라 가져간 모양이구나.. 사진에서 손을 떼보자..’
그러기를 몇 달..
참 못참겠더군요
뭔가 허전했습니다.. 많이 허전합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컴팩트로 구입했습니다
SONY CyberShot U30
쬐끄만한게.. 참 요긴하더군요
잘 사용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런 사태가 벌어져버렸습니다..
DSLR 로 넘어가 버렸군요..
(렌즈는 지인의 MF-S 렌즈입니다.. MF-S.. AF-S 아닙니다)
이거 들고 좀 돌아다녀봤습니다..
참 무겁더군요..
친구 결혼식도 찍어줘보고..
신혼여행때도 들고가고
아참, 결혼하면서 사용하던 U30 은 처남의 손에 넘어갔습니다
지인에게 G2 를 넘겨받아서 집사람 줬습니다
그런데 제가 허전하더군요
크고 무거운 DSLR.. 들고다니기 부담되고, 조립합체하기 부담되고,
그렇게 몇달간 참다가 집사람의 G2 를 처분했습니다
그리고 구입한 모델.. Fuji Finepix F410.. 멋지더군요..
구입하자마자 집사람에게 뺐겼습니다
이쁘다고, 좋다고..
그렇게 또 몇달 참았습니다
이젠 파나소닉 F1 내수를 또다시 중고로 구해서 사용했습니다
이것도 지금 제손에는 없습니다
어머니께 상납했습니다 (캠코더와 교체하기는 했지만.. 캠코더보다는 카메라가 좋습니다)
내년에 아기가 태어난다면, 캠코더나 52% 의 활용도가 더 높아지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컴팩트가 좋을 뿐입니다
업무상 필요한 용도가 아니라면 DSLR 은 이미 처분했을지도 모릅니다
DSLR 이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관용도와, 렌즈교환에 따른 화각변화, 인화의 유리함.. 등등 은 좋습니다
하지만, 실생활에 들고다니며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컴팩트입니다
여러 많은 분들이 서브라는 명목하에 들고있는 컴팩트 디카..
메인이라는 SLR 급들이 부담되어서 그런 것이겠지요
이.. 짧은 3년간의 사진생활.. 이제서야 돌이켜 봅니다
처음에 2100 구입하고 밤새워가며 매뉴얼을 읽고, 카메라를 만지던..
도난사건때의 허탈함과 비관…
컴팩트를 사용하다 넘어간 DSLR… (SLR 이라면 니콘 F801 을 자주 사용했었습니다, 빌려서)
DSLR 로는 허전함을 채우기 위한 컴팩트..
이 모든 것들이 하나하나 생각나는 군요
기기특성에 따른 사용기는.. 다른 분들이 많이 하셨습니다
하지만.. 기기특성은 사용자가 파악하기 나름이며,
같은 카메라로도.. 같은 사람이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되어집니다
나름대로 많은 기변과..(나름대로..ㅡㅡ;)
나름대로의 짧은 사진과 함께한 생활 속에서
저는 많은 사람을 만났고..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것은 집사람을 만났다는 것이겠지요)
그 짧은 시간안에 사람이 변화를 보이는 것에 사진생활 이라는 것은 많은 활력소가 됩니다
많은 유저분들이 이 곳에 있고, 또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장황하게 늘어놓은 것은
사진으로 변화한 저의 생활들이고.. 지금까지 유지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참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이 몇년동안..
앞으로도 카메라와 함께 하겠지요
저의 아이에게 카메라를 들려줄 것입니다
그리고 사진으로 기쁨을 느끼게 할 것입니다
사진으로 활력소를 얻는 생활을 하고자 짧은 3년간의 저의 생활을 정리합니다
※ 물품명/경매번호 : 여름 차량용 대나무 등받침 방석 세트
구매자 : 물어내라. 좋은말 할때.. 앉아서 살짝만 움직여도 살을 찌브까고 털을 뽑아대서 운전하다가 두번 사고났다 증거로 짜국난 흔적 사진으로 보낸다.
판매자 : 여름에 졸음운전 안하고 좋지 뭘 그래요. 적응되면 그것도 쾌감인데..
※ 물품명/경매번호 :디카….줌. 자동 후레쉬. 300만 화소
구매자 : 이 디카 정말 이상해요! 너무나 무섭습니다.자꾸 사진 뒤에 이상한 물체가 함께 나와요!
판매자 : 액정 깨졌네요.
※ 물품명/경매번호 : 아이리버 2004 대용량(미사용)(88275)
구매자 : 이상한 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울음소리같기도 하고 너무 무서워요
판매자 : 미안해요. 실제는 딱 4번 쓴거에요. 삭제하심 되고요, 녹음 된 건 제가 술먹고 운거니까 ..걱정마세요!.
※ 물품명/경매번호 : 박찬호 야구 베트 연습용 10kg
구매자 : 이상합니다. 방망이 끝부분에 피를 지운 흔적이 너무 강하게 남아있는데 이거 설명 안 하시면 고소 할겁니다.
판매자 : 죄송합니다. 복날에 뒷마을 개를 딱 3대… 죄송해요!
※ 물품명/경매번호 : 여름 빅 빅 튜브 — 캐러비안 베이!
구매자 : 부는 걸 넣어주던지 아니면 카센타 에어로 넣도록 주댕이를 만들던지 해야지 입으로 불다가 두번 기절했다 이새끼야!
판매자 : 휴가 전 4일 부터 서서히 시작하심 되는데..
※ 물품명/경매번호 : 모기야 훠이! 모키 퇴치기..
구매자 : 이 냄새로 모기를 쫒는거냐 사람을 쫒는거냐 썩은내 때문에 내가 먼저 죽는줄 알았다.
판매자 : 물려서 십자가에 매달리는 거 보단 나은데요.
※ 물품명/경매번호 : 모타 사이클 가죽 레자 바지
구매자 : 입은뒤에 벗을 수가 없다. 찢으면 반품도 안될꺼고. 이게 고무지 가죽이냐 워메 이일을 어쩐데
판매자 : 직접 입고 오세요. 찢지 마시고요. 제주도거든요? 비행기 예약후 메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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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 : 이게 대체 머요? 이런 효과는 50평생 첨이오만. 대체 뭘 넣고 끓였기에. 참을수가 없소 이 힘을!!!!
판매자 : 네! 박카스에 힘! 라면 스프를 넣고 끓인 건데요? 설사가 아니라 정말 효과가 있어요? 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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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 : 앞이빨이 두개가 나갔다 이새끼야! 이거 사람잡는 수압이네.
판매자 : 이빨에 신경통있었어요? 왜 이빨에 대요! 그걸..
※ 물품명/경매번호 : 누구나 쉽게 요가 비디오 세트!
구매자 : 누구나 쉽게? 첨부터 뒤로 꺽어 목으로 버티고 다리 처들기가 누구나 쉽게? 파는 넌 하냐?
판매자 : 아따! 그거 허다가 지금 … 그니까 팔죠.. 해봐요.좀 ! 고난 극복하는 힘을 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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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 : 이 추리닝이 뭔 빠리에 연인 의상 협찬이냐 이 사기꾼아.
판매자 : 김정은 작은 아버지가 줄곧 입은 거고 기주도 딱 1분 입었어요